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SG 이시무라 (문단 편집) === 네크로모프의 창궐 및 몰락 === [[이지스 7]]의 콜로니에서 지상을 탐사하던 도중, 과거 지구정부가 만들어 연구하다가 [[네크로모프|모종의 사태]]로 봉인한 [[레드 마커]]가 발견되자, [[유니톨로지]]는 연줄을 이용해 이시무라 호를 보내 마커를 지구로 회수하려 했다. 표면적으로는 [[이지스 7]]을 채굴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이를 위해 이시무라 호를 소유한 [[CEC(데드 스페이스)|CEC]] 내의 교단의 영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탑승 선원 상당수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교단 소속 인물들로 채워넣는다. 이시무라가 이지스 7으로 도착하기 일주일 전, 이시무라 호로 레드 마커를 옮기기 위하여 이지스 7의 교단 인물들이 레드 마커를 받침대에서 분리하여 셔틀에 싣는다. 그와 함께 이지스 7 콜로니와 이시무라 호 곳곳에서 [[디멘시아 현상]]에 시달린 사람들의 자살과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50명 이상의 유니톨로지 신자들이 '''광장에서 집단으로 자살하는 사건도 발생한다.'''] 이후 도착한 이시무라 호가 플래닛 크랙을 실행하자, 이지스 7 내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원인불명의 정전 및 통신 두절과 동시에 [[네크로모프|잠자고 있던 괴생명체]]가 깨어난 것이다. 이지스 7은 지옥으로 변하고 이제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생존자들은 셔틀을 타고 탈출하려다가 추락 사고로 생존자 대부분이 죽고 대부분의 셔틀을 잃게 되지만, 그럼에도 살아남은 다른 생존자들은 이시무라 호로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시무라 호에서는 비행 금지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배에 접근하는 셔틀들을 '''ADS 캐논으로 격추해 버렸다.'''[* 사실 비행 금지령을 어겼다는 이유는 핑계이고 이시무라 호 쪽도 콜로니에 무슨 상황이 벌어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격추한 것이며 리메이크판에서는 [[벤자민 마티우스]] 선장하고 [[테런스 카인]] 박사는 콜로니가 죽어간다며 가치관 차이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 ADS 캐논 덕분에 이 대공화공망을 뚫고 들어온 자들 소수만이 무사히 이시무라 호에 도착한다. 그 셔틀들 중 하나에는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의 주인공 일행이 타고 있었다. 근데 하필이면 먼저 탈출한 셔틀 중 하나에 [[네크로모프]]의 한 종류인 '''[[인펙터]]가 타고 있었기 때문에''' 설상가상으로 이시무라 호까지 지옥이 되어 버린다. 레드 마커를 처음 발견한 채굴팀 대장 콜린 배로우가 미쳐 [[자살]]한 아내의 시체를 들고 셔틀을 타고 이시무라 호로 탈출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그 셔틀에 [[인펙터]]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일이 없어도 마커가 이시무라 호로 옮겨진 시점부터 감염은 시간문제였다. 결국 그는 네크로모프가 된 아내에게 끔살당했다. 다운폴에서는 함교 측에서 경고만 하는데, 익스트랙에서 주인공 일행이 온 시점에서도 꽤 퍼진 것으로 보아 정황상 배로우가 탈출한 시점에서는 단순히 경고만 했지만, 네크로모프들이 퍼지게 되자 그때부터 더 이상의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 격추로 대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의 소동으로 사람들은 인펙터가 들어왔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하던 상황이었고 이때 인펙터는 환기구를 타고 의료실의 시체 안치소로 향해 시체들을 떼로 감염시키기 시작했다. 빈센트의 경비조가 상황을 파악하는 사이 이시무라 호 곳곳에서는 네크로모프에게 죽고 인펙터를 통해 죽은 시체를 감염시키는 대감염이 시작되며 감염체로부터 공격이 시작되었다. 이 모든 것이 이지스 7에서 탈출한 셔틀이 불시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내에 일어났다. 감염체는 함선 전역을 집어삼키고 수많은 선원들은 사지를 쏘지 않는 이상 무력화 되질 않는 기괴한 네크로모프에 의해 각 구역에서 제대로 저항하지도 못하고 학살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통신이 마비되고 원인 불명의 이유로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비상용 셔틀들이 모두 자동으로 발사되거나 고장나서 마음대로 탈출할 수도 없게 되면서 유일한 탈출수단까지 잃어버렸다.[* 유력한 용의자로는 [[테런스 카인]] 박사나 [[챌러스 머서]] 박사 등이 언급되었지만, 그 시각에 카인 박사는 함교에 있었기에 머서 박사의 파괴공작이 의심된다. 혹은 레드 마커의 간섭으로 그랬다는 추측도 있다. 아이작이 이지스 7에서 마지막에 우주선으로 탈출할 때 잠겨있는 문을 레드 마커가 열어 줬다는 추측이 있었으며, 레드 마커의 [[EMP]]로 인해 이지스 7의 콜로니 시설이 박살 난 걸 보면 레드 마커의 기기조작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렇게 통신 마비와 상황을 인지하면서도 마커를 지구로 가져가야한다는 광기로 사태를 방치하던 벤자민 마티우스 선장은 결국 보다못한 카인과 그에게 동조한 몇몇 사람들에 의해 제압당하나, 디멘시아 현상 때문인지 난동을 부리다 그만 주사기에 눈이 찔려 사망한다. 이로 인한 지휘부의 붕괴,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한 불화 때문에 선원들은 제대로 된 대처도 어려웠고 곳곳에서 학살당했다. 그나마 함교, 의료실, 채굴 구역은 바리케이드를 친 뒤 공구로 사지를 노리며 네크로모프를 저지하고 생존자들을 대피시키며 어느 정도 버티고 있었으나 머지않아 이들 구역마저도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환기구를 통해 닥치는 대로 몰려들어오는 네크로모프들에게 잠식되어 버리고 함교를 마지막으로[* 함교에서 찾을 수 있는 로그에서 이때의 급박한 상황에서의 생존자들의 [[최후의 저항]] 상황을 들을 수 있다.] 결국 이시무라는 네크로모프들이 득실거리는 죽음의 함선이 되고, 이시무라 호의 구조 요청을 받고 온 아이작이 도착하기 전까지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만 곳곳에 흩어져 바리케이드를 형성해 간신히 버티거나 도망쳐다니는 것이 고작이었다. 일부는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 아이작이 이시무라에 도착해 진행할 즈음에는 극소수의 생존자들은 치명상을 입고 죽거나 디멘시아로 자살을 하였다. 알려진 유일하게 탈출한 생존자들은 [[게이브 웰러]]와 [[렉신 머독]]. [[테런스 카인]] 박사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배를 추락시키려고 하지만 당시 마커가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임을 모르던 [[알리사 빈센트]] 보안사관에게 저지당한다. 허나 빈센트 또한 마커에 네크로모프가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서야 마커와 배가 파괴되어야 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구조 신호를 보낸 뒤 우주 공간으로 빨려들어가 죽어버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3-02-20_오후_7-39-01-j4sewiiq.png|width=100%]]}}} || 그리고 사건 발생부터 1주일 후, 빈센트가 보낸 구조 신호와 [[니콜 브레넌]]의 메세지를 받고 켈리온 호 복구팀에 자원한 아이작이 포함된 켈리온 호가 이곳에 도착하면서 [[데드 스페이스]] 본편이 시작한다. 챕터 1에서 챕터 11까지 배경이 바로 이곳이다.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는 이미 예전에 이시무라 호에서 일한 적이 있다.[* 챕터 7의 Objective Log에서 채굴 구역의 자신이 알던 사람들이 다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는 취지의 기록을 남긴다.] 참고로 그의 여자친구인 [[니콜 브레넌]]은 이시무라 호가 아이작이 예전에 근무한 적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이런 유명한 곳에 한 번 정도는 일해보고 싶었다는 취지로 이시무라 호 근무에 자원했다고 한다.[*스포일러 [[데드 스페이스 2]]의 오프닝에서는 이 과정이 비교적 자세하게 나온다. 오프닝의 니콜과 아이작의 통화를 들어보면, 원래 니콜은 추첨에 붙을 수 있으리라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시도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아이작은 그런 니콜을 끊임없이 격려해 주어서 최종적으로 그녀가 이시무라에 승선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니콜은 그것에 고마워했으며, 통화에서 이시무라의 마지막 항해에 동행하는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준 아이작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이때 아이작도 게임 중에서 가장 밝은 표정을 보여주면서까지 여자친구이자 약혼자인 니콜을 축하해줬다. 그렇지만 달리 본다면 아이작의 선택은 사실상 '''니콜을 사지로 떠밀어 버린 것과 다름이 없었다.''' 거기다 1편 리메이크에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이 통화 이후 유니톨로지에 미친 아이작의 [[옥타비아 클라크|어머니]]가 [[폴 클라크|아버지]]를 죽이고 자살하자, 아이작은 니콜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니콜을 마구 비난했고 그런 니콜은 그에게 지옥에나 가라는 등 대판 싸우기까지 했다. 이 그릇된 결정 때문에 아이작은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심한 죄책감으로 인한 니콜의 책망어린 환상에 처절하게 시달리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